[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GS네오텍이 국내 첫 ‘아마존 커넥트 SDP(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자격을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컨택센터) 구축·운영 지원에 나섰다.
GS네오텍은 이달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클라우드 컨퍼런스 ‘AWS(아마존웹서비스) 서밋 서울 2023’에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자격으로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 박종국 GS네오텍 컨택센터 기술 부문장은 ‘아마존 커넥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컨택센터 구축 및 마이그레이션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GS네오텍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옴니 채널 클라우드 고객센터 솔루션 아마존 커넥트의 구축 방안부터 효용성, GS네오텍의 컨설팅·지원 역량 등을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고객과의 대화 중 성문 등록을 통해 신속하게 고객 인증을 진행하는 등 아마존 커넥트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의 유용한 기능을 소개하고 GS네오텍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대비 고객센터 최대 7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빠른 마이그레이션, 교육 시간 절감 등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마존 커넥트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배포나 관리 기반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헤드셋과 인터넷 연결만 갖추면 상담원이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능으로 상담원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은 사용량 만큼만 지불하는 등 이점을 제공한다.
GS네오텍이 고객의 세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제공하는 ‘와이즈엔’ 상품도 소개됐다.
AWS를 비롯한 클라우드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운영·관리, 아마존 커넥트 기반 고객센터 관리 등 기능을 포함하는 솔루션이다. 웹하드 서비스 ‘스토리지+’, 통합 알림 발송 서비스 ‘얼럿’, 채널 관리 통합 서비스 ‘미디어 CMS’ 등 부가기능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월 GS네오텍은 국내 최초로 아마존 커넥트 SDP 자격을 취득했다. AWS에서 아마존 커넥트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증으로 전문조직 보유, 전문성, 실적 기준 충족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전문성을 확보하고 제공 가능한지 자격 조건을 판단해 취득 여부가 결정된다.
당시 이상오 GS네오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프리미어 파트너사로서 국내 최초로 SDP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 아마존 커넥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인증 취득하게 된 것은 GS네오텍이 20년 동안 쌓아온 컨텍센터 분야의 전문성을 인증 받은 것이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아마존 커넥트 SDP를 통해 국내 서비스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S네오텍은 AWS 최고 등급 파트너사로 ‘AWS 2018 올해의 파트너상’, ‘2021 올해의 AWS 커스터머 서포트 파트너상’을 받은 바 있다. 국내 금융,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택센터 기업 제네시스와 젠데스크 최고 등급 파트너로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도입 등 고객 맞춤형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는 최신 IT 트렌트를 다루는 90개 이상의 강연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GS네오텍은 전시 부스에서 아마존 커넥트 구축·운영 등 DX(디지털 전환) 서비스부터 빌링 서비스 ‘클리퍼’, SaaS 기반 WAF ‘사이트디펜더’ 등 솔루션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