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리뷰11

7/20 독서모임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7. 20.
어린왕자를 읽는 중 점심시간에 습관처럼 들리고 있는 서점에서 어린왕자를 40분동안 읽게되었다. 내 독해력이 문제인가 싶었는데 번역 문제였다.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계속 돌려보다가 의문을 남긴채로 넘어갔던 구절이, 다른 출판사 책을 읽으니 단번에 이해가 되었다. 책마다 번역이 달라서 그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외국 소설은 원본이 최고고 그다음 출판사까지도 면밀히 따져봐야한다. 2024. 7. 16.
[도서 리뷰] 파친코 소설을 읽고 나서 느낀점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공감능력이 남들보다 떨어진다. 위안부 할머니사건은 당연히 슬프지만 전쟁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은 특히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인지 몰라서인지 공감이 잘 안됐다. 공감이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 아픔의 깊이가 헤아려지지 않는달까? 현실적인 것만 공감이 가는 내 자신 이 소시오패스같기도하고 이걸 티내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쓰기도 한다 . 하지만 이걸 정말 진정으로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던건 내 친구중에 istp 인 친구가 내가 실연의 아픔으로 너무 힘들어할때 했던 말들 하나하나가 정이 떨어지는 말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겠다고 느꼈다. 결국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은 결국 감정을 얼마나 잘 공감하고 이해해주는지가 매력의 척도라고 느낀 이후부터는 많이 바뀌려고.. 2023. 12. 17.
[영화] 아이스로드 를 보고 나서(스포 포함) 내 생각 정리 일단 요약편으로봐서 완전히 느끼진 못했지만 재난 영화는 너무 뻔하다. 뭐 또 살겠지? 이런 느낌이라서 별로 흥미는 안생김 어차피 주인공은 살거나 완전히 죽을거라서 기대는 안됨 그리고 주인공이 아닌데 강조하는 인물은 꼭 죽거나 아니면 대단한 일을 하게 됨. 사실 이런 영화는 너무 스토리가 뻔함. 어쨌든 형제 중에 한명이 죽을 거라는 건 이미 알고있었고 그 죽는 사람이 장애 형제일것이라는 것도 알았음. 그리고 다른 면에서 조금 새로웠던 점은 광산의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안에 갇힌 광부들을 구출하지않았다는 설정은 실제로 일어날법했다. 우리나라 전국민을 슬픔에 빠트렸던 세월호 사건도 어쩌면... 어쨌든 현실이 더 비극인 만큼 한번 쯤 뇌리를 깨우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