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청을 처음 알게된 건, 2021년 경 클루지 책을 추천하는 유튜브 영상 알고리즘으로부터였다.
찌질이가 멋쟁이 30대 남자로 거듭나기까지 인생을 바꿔준 단 3권의 책이 있다길래
대체 그 3권의 책이 뭔데 ? 하고 정주행 하게 만든 영상이었다.
그렇게 알게된 자청은 내 뇌리속에 대단한 사람..?! 이라는 암묵적인 틀이 있었는데
내 주변 몇 사람들은 자청이 사기꾼이라면서 매도했다.
나도 처음에는 자청을 맹신했지만 그의 행태도 다른 유튜버들의 자수성가 방식과 다르지 않음을 곧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자청이 사기꾼이건 아니건 그것은 나에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어쨌든 그가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역행자 책은 여타 자기개발서와는 다르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공식적으로 인간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나에게 하나의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를 제시해줬다는 점에서는 나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최근 읽고있는 '바이브'라는 책의 작가인 이하영 원장님도 이런말을 한다.
상식을 깨야한다. 대중들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기득권이 만든 프레임으로 부터 벗어나야 진정한 내 자신을 볼 수 있다고.
나는 전적으로 이하영 작가님의 마인드에 동의하는 바이므로
역행자 책에서 제시하는 순리자의 마인드가 대체로 이하영원장님이 말해주신 대중의 생각에 편승하는 우매한 사람들을 일컫는 것이 아닐까 연결지었다.
어쨌든 내가 역행자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은
1. 독서를 2시간 하고 2시간 글을 쓰면 인생이 바뀐다 - 22법칙
2. 운동을 하자.
3. 순리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 나의 클루지를 분석해보자.
등등
핵심적인 이야기만 간추리면 이렇게 될 것 같은데
한번읽어서 될 책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심도있게
반문을 제시하면서 작가와의 대화를 시도한 뒤 감상평을 올리고 싶다.
어쨌든 나의 사고를 확장시켜줬다는 점에서는 자청이 어떤 아이덴티티를 가졌든 간에
도움이 되었으므로 이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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